[쿠키 건강] 도시바(Toshiba)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진단 정확도를 높인 심장 전용 미드엔드(Mid-end) 초음파 Aplio 300CV, 400CV와 하이엔드(High-end, 고급사양) 초음파 Aplio 500CV를 올해 상반기 국내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새로 선보일 Apilo CV 시리즈는 우수한 성능과 가격으로 심장 전용 초음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Aplio CV 시리즈에는 프리미엄급 심장 전용 초음파에서만 구현되던 2D 월 모션트래킹(Wall Motion Tracking, 동작 추적) 기술과 Strain 및 Tissue Doppler Image가 탑재돼 허혈성 심장질환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새로운 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심장에 보이는 구조물들이 심주기 동안 어떻게 변형되는지 스펙클 트래킹(Speckle Tracking)을 통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실시간으로 심장 스트레스를 검사 할 수 있는 Stress Echo Package, 심장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Flex-M, 혈관 벽의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Auto-IMT 기술 등이 탑재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박용석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 초음파 사업부 이사는 “그 동안 Mid-end와 High-end 급 초음파 시장에서 심장 전용 초음파는 성능이나 가격 측면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았지만, 이번 Aplio CV 시리즈는 심장 초음파 영상뿐만 아니라 심장 외 다른 부위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두 가지 성능을 모두 원하는 개원가에 최적의 장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