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측은 “이번 MOU를 통해 동남아에서 국제택배 등 생활물류사업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특히 싱포스트가 보유한 아시아 10개국 네트워크와 현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향후 동남아지역 영업 강화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싱가포르 간 국제택배에서도 싱포스트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안정적 통관과 배송이 가능해져 기존 업체들에 비해 배송시간을 1∼2일 가량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J GLS 동남아사업담당 이준 상무는 “싱가포르 우정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동남아 주변국가로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