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2013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베를린’이 오는 30일에 개봉한다.
영화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25일 “이 영화는 31일에 개봉 할 예정이었으나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하루빨리 개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를린’은 제작 초기 단계부터 스타감독과 스타 배우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러브픽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하대세’로 불렸던 하정우와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영화 ‘도둑들’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배우 전지현. 이에 더해 ‘넘버3’ ‘쉬리’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 최고의 흥행배우로 전성기를 누린 한석규, 개성 강한 연기로 큰 임팩트를 안기는 배우 류승범이 만났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순 제작비만 100억 원 이상 투입, 베를린 현지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또 류승완 감독 특유의 액션 연출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기대요소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액션 프로젝트로 쫓고 쫓기는 네 사람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풀어낸다.
하정우가 세계 최고 실력의 고스트 요원 표종성으로 분하고, 한석규는 그를 쫓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로 등장한다. 전지현은 표종성의 아내이자 베를린 대사관에서 통역관으로 일하는 연정희로, 류승범은 이들 사이에 얽혀있는 포커페이스 동명수로 분해 극을 이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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