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SUV 쉐보레 트랙스 사전계약 시작

한국지엠, SUV 쉐보레 트랙스 사전계약 시작

기사승인 2013-01-28 18:25:01

[쿠키 생활] 한국지엠은 28일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랙스(Trax·사진)’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랙스에는 국내 최초로 1.4ℓ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됐다.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높은 연비를 실현한 컴팩트 사이즈 차량으로, 기존 2.0ℓ 디젤 엔진을 장착한 SUV에 비해 연간 최고 약 27만원의 자동차세 절감효과가 있다는 게 한국지엠 측 설명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특히 가솔린 터보엔진은 진동과 소음이 심한 디젤 엔진이 주류를 이뤘던 SUV 시장에서 높은 정숙성으로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에는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마이링크의 7인치 고해상도 풀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통화, 음악감상 등 기존 기능에 내비게이션 등 새 기능을 더해 차량 내 스마트폰 활용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BOSE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 7개의 고성능 스피커와 강화된 저음 출력 제어장치로 풍부한 음향을 선사한다.

한국지엠은 트랙스 사전계약 고객에게 10만원 주유상품권을 제공하고(5월31일까지 출고 시), 4월까지 트랙스를 출고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25만원 주유상품권, 50만원 상당의 BOSE 헤드폰, 100만원 상당의 삼성 ATIV 스마트 PC를 증정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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