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이하늬가 영화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이하 ‘뒷담화’) 촬영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하늬는 6일 오전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뒷담화’(감독 이재용, 제작 뭉클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가수들은 한자리에 모일 일이 많지만 배우들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배우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배우들이 있다 보니 현장에 독특한 기운들이 산재한 느낌이었다”면서 “오정세 씨는 저보다 한참 나이가 많은데, 동갑이라고 속여 촬영기간인 3일 내내 ‘정세야’라고 반말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현장에서는 작고 소소한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정신없고 재밌는 날들이었다”고 회상했다.
옆에 있던 이재용 감독은 “이하늬 씨는 오정세 씨가 하는 모든 말을 믿었던 것 같다”면서 “이하늬 씨와는 처음 작업을 하는 것인데, 순수해서 그런지 현장에서 모든 사람의 말을 믿고 속는 캐릭터였다”고 전했다.
한편, ‘뒷담화’는 인터넷을 통해 세계 최초로 원격 연출 영화를 찍겠다며 할리우드로 떠난 괴짜 감독과 혼란에 빠진 14명의 배우들 모습을 유쾌하게 담는다.
윤여정, 박희순, 김민희, 김옥빈, 강혜정, 류덕환, 오정세, 최화정, 김C, 김남진, 이하늬, 정은채, 이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카메라 뒤편 리얼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월 7일 개막하는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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