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가족의 탄생’ 중간투입…구원투수 되나

성훈, ‘가족의 탄생’ 중간투입…구원투수 되나

기사승인 2013-02-25 13:36:01


[쿠키 연예] 배우 성훈이 SBS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에 합류한다.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는 25일 “성훈이 ‘가족의 탄생’에 긴급 수혈됐다. 이미 촬영에 돌입했고 3월초 방송되는 64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극중 명품브랜드 사장인 한지훈 역을 맡은 성훈은 갈등을 빚고 있는 이수정(이소연)과 강윤재(이규한)의 사이에 새롭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요인물로, 또 다른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긴장을 더할 예정이다.

SBS ‘신기생뎐’에서 아다모 역을 맡아 화려하게 데뷔한 성훈은 중국드라마 ‘보디가드’에 이어 지난해 SBS 드라마 ‘신의’에서 천음자 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었다.

‘가족의 탄생’은 사랑하는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우연히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지만 꿋꿋이 남은 가족들을 지키는 주인공 이수정을 중심으로, 가슴 아프고 뭉클한 가족이야기를 재밌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드라마다.

성훈은 지난 21일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 참석해 처음으로 동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편, ‘가족의 탄생’의 김영인 작가가 건강악화로 더 이상 집필을 이어가지 못해 최근 김순옥 작가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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