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어느 봄날’로 3년 만의 ‘아이보리빛’ 봄맞이 컴백

2AM, ‘어느 봄날’로 3년 만의 ‘아이보리빛’ 봄맞이 컴백

기사승인 2013-03-04 17:44:00


[쿠키 연예] 4인조 남성 그룹 2AM(조권, 창민, 임슬옹, 정진운)이 3년 만의 정규앨범 ‘어느 봄날’로 겨울잠을 깨운다.

2AM은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집 정규앨범 ‘어느 봄날’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전에 보여줬던 다크한 느낌의 발라드보다는 ‘봄 내음’ 풍기는 음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창민은 “이번 곡은 옛날 곡과는 다르다. 옛날 노래는 슬픈 발라드가 많아서 무채색의 옷을 입고 슈트를 입고 슬픈 표정을 지어야 감정몰입이 잘됐는데 이번에는 곡의 분위기도 다르고 굳이 밝은 분위기의 곡에 굳이 무채색의 옷을 입어서 슬픈 감정을 표현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생각했다”며 이전과는 달라질 것을 예고했다.

조권은 “이번 앨범에는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곡이 많다. 무채색의 느낌이 아닌 진짜 ‘어느 봄날’의 산뜻한 날처럼 조금 화사하게 스타일링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워낙 이전 무대는 모던한 슈트와 다크한 슈트를 입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밝은 톤의 슈트를 입으니까 어색하면서도 기분이 좋다”고 밝혀 새 앨범의 아이보리 스타일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슬옹 역시 “슈트를 입을 때는 조금 무게를 잡아야 할 것 같았는데 지금은 가벼워져서 마음이 편안하다”며 무거움 보다는 편안함을 선택한 심정을 고백했다.

한편 일본 활동을 하면서도 1년 동안 틈틈이 준비한 정규 2집 앨범은 피아니스트 이루마, 원맨밴드 에피톤 프로젝트, 노리플라이의 권순관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함께 작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선보였던 발라드와는 차별화를 시도했다.

2AM은 오는 5일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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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준 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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