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조윤희 “이희준은 풋풋, 이진욱은 노련”

‘나인’ 조윤희 “이희준은 풋풋, 이진욱은 노련”

기사승인 2013-03-05 16:50:01


[쿠키 연예] tvN 새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조윤희가 이진욱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조윤희는 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 열린 ‘나인’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곰 같은 순수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매우 적극적인 성격의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작인 ‘넝굴당’에서 이희준과 커플 호흡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조윤희는 이번 파트너 이진욱에 대해 묻는 말에 “파트너 복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굉장히 빨리 친해졌고, 호흡도 잘 맞는다. 배려의 끝을 보여준다. 행복하고 연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희준과 이진욱의 공통점을 묻자 조윤희는 “두 분 다 배려를 잘해주신다”라며 “이희준 씨가 풋풋한 배려였다면, 이진욱 씨는 노련한 배려”라고 설명했다.

‘나인’은 주인공 박선우(이진욱)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다. 박진감 넘치는 시간 여행의 세계를 구현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와 로맨스까지 펼쳐질 전망이다.

조윤희는 극중 박선우(이진욱)의 후배 기자인 주민영 역을 맡았다. 입사 직후부터 박선우를 향한 사랑을 당당히 표현해 온 솔직한 성격으로, 선우의 시간여행으로 인해 두 사람의 러브 라인에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조윤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그는 “‘넝굴당’의 시청률이 워낙 높게 나왔었지만, 솔직히 시청률 부담은 없다”라며 “다른 캐릭터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워낙 어두운 이미지가 강했는데, ‘넝굴당’ 때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린 데 이어 이번에도 밝은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나인’은 오는 11일 첫 방송되며 이진욱과 조윤희, 전노민, 정동환, 엄효섭, 이응경,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인기 기사]

▶ “몸매가 아주” “내가 왜 침대에” 박시후 고소女 ‘카톡’ 전문

▶ 병역파문 11년…유승준 “나는 한국에 돌아갈 것”

▶ 박시후 고소한 A 씨 “두 번 성폭행 당했다”

▶ ‘매춘부 할망구들…’ 위안부 모욕 日밴드 고소

▶“시청률이 뭐길래”…사라진 MBC ‘여배우들’

▶헤어디자이너 박준, 여직원 성폭행 혐의로 피소

▶싸이 중국 대학시험문제 등장…“싸이의 본명은?”

▶ 걸 그룹 디유닛, 98년생 제이니 합류

▶“안철수, 가장이 왜 식구들 먹는 걸 뺏으려 하나”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