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에서 박모(70)씨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박씨는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상태다.
박씨는 “친구들과 산에 가려고 준비하던 중 초인종이 울려 현관문을 열자마자 모자를 눌러쓴 남자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 남자가 달아나자 아파트 관리실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박씨가 진술한 인상착의와 인근 CCTV 화면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