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16조4502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6.9% 증가한 액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2 건강보험주요통계’를 통해 2012년 건강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해 이와 같은 통계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47조8392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을 제외하고는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1년은 6%, 2012년은 3.5% 증가해 점차 둔화되고 있는데 이는 경기 둔화 및 약가 인하의 효과로 분석된다.
고령화에 따른 여파로 노인진료비는 전년대비 약 7% 증가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5만6321원으로 전체 1인당 월평균 진료비의 3.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비 중 65세 이상 진료비 점유율은 2005년 24.4%에서 2012년 34.4%로 7년간 10% 포인트 늘어났다.
국민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크게 늘어났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545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특히 건강검진비는 9598억원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했는데 이는 요양급여상대가치점수 당 단가 상승과 지급건수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관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요양기관은 요양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병원의 평균급여비는 17억9000만원으로 전년 보다 약 9.5% 증가했고 기관수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11.6%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진료비용 5대분류별로 나눠 보면 진료행위료 37.44%, 기본진료료 26.95%, 약품비 26.60%, 치료재료료 3.67%, 정액수가·DRG 5.34%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2 건강보험주요통계’를 통해 2012년 건강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해 이와 같은 통계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47조8392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을 제외하고는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1년은 6%, 2012년은 3.5% 증가해 점차 둔화되고 있는데 이는 경기 둔화 및 약가 인하의 효과로 분석된다.
고령화에 따른 여파로 노인진료비는 전년대비 약 7% 증가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5만6321원으로 전체 1인당 월평균 진료비의 3.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비 중 65세 이상 진료비 점유율은 2005년 24.4%에서 2012년 34.4%로 7년간 10% 포인트 늘어났다.
국민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크게 늘어났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545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특히 건강검진비는 9598억원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했는데 이는 요양급여상대가치점수 당 단가 상승과 지급건수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관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요양기관은 요양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병원의 평균급여비는 17억9000만원으로 전년 보다 약 9.5% 증가했고 기관수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11.6%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진료비용 5대분류별로 나눠 보면 진료행위료 37.44%, 기본진료료 26.95%, 약품비 26.60%, 치료재료료 3.67%, 정액수가·DRG 5.34%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