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통령, 교황에 ‘포클랜드 개입’ 요청

아르헨티나 대통령, 교황에 ‘포클랜드 개입’ 요청

기사승인 2013-03-19 08:55:00
[쿠키 지구촌]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자국 출신인 새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포클랜드 문제에 개입해달라”고 요청했다고 AFP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의 즉위 미사 참석차 바티칸을 방문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교황과 면담을 가진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의 영유권을 두고 영국과 대립하고 있다. 최근 포클랜드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영국 정부가 실시한 주민투표에서는 영국 영토로 남는 편을 택하겠다고 투표한 주민이 9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양진영 기자 hans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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