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의 자체 훈련 상황”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민방위 훈련과 비슷한 것이란 설명이다.
북한의 대내용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다음과 같이 공급경보를 발령했다.
“공습경보입니다. 공습경보입니다. 각급 부대들과 단위들에서는 적의 공중타격으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하겠습니다. 전체 군인들과 주민들에게 알립니다. 공습경보입니다. 공습경보입니다. 공습경보입니다. 각급 부대들과 단위들에서는 적의 공중타격으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하겠습니다.”
북한은 1990년대에도 군사훈련시 공습경보를 발령해 주민들의 왕래를 통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