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장근석(26)이 보닛이 파손되는 교통사고에도 아무런 부상 없이 사고를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차량이 어떤 것이었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장근석은 지난 21일 오후 6시15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면 10.4km 지점에서 자신의 스포츠카를 몰다 앞선 버스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냈다. 경찰은 장근석의 차량 오른쪽 바퀴가 터지면서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장근석의 차량 보닛이 크게 파손됐으나 장근석과 버스 운전자, 승객 중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의 경우 태국 공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보험으로 사고를 수습한 뒤 인천공항으로 옮겨 출국할 정도였다.
장근석의 사고 차량은 흰색 포르쉐 911 카레라S다. 최고 시속 301km로 질주할 수 있는 고급 스포츠카로 가격은 약 1억4300만원이다. 전자식 소프트 톱을 장착, 20초 만에 지붕이 열리며 직렬 6기통 3.8ℓ 400마력 엔진으로 최고 시속 304km로 질주할 수 있다. 제로백(정지상태로부터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4.5초로 막강한 성능을 자랑한다. 장근석은 이 차량을 ‘루이’라는 애칭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현장 사진을 보니 차량 보닛이 종잇장처럼 찢어질 정도로 작지 않은 사고로 보이는데 장근석은 멀쩡하게 출국했다. 좋은 차가 아니었으면 부고 기사가 났을지도 모른다(@supe*****)”거나 “어떤 차량이기에 그런 사고에도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한 건가(@naak*****)”라며 장근석의 차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