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노트, 조PD에 블락비 공연 선급금 환급 소송

쇼노트, 조PD에 블락비 공연 선급금 환급 소송

기사승인 2013-03-26 13:54:01

[쿠키 연예]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블락비의 소속사인 스타덤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덤’)를 상대로 블락비의 공연계약 해제 및 선급금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쇼노트는 “스타덤의 소속 가수인 블락비와 공연 계약을 맺고 선급금까지 줬지만, 공연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멤버들과 소속사 간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사건이 벌어졌다”며 “소속사측에 공연 계약을 성실히 지키기 위한 후속조치를 요청했지만 번번히 무시당했고, 조PD의 사회적 지명도를 믿고 거액을 선지급한 회사와 투자자들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쇼노트 관계자는 “당초 올해 1월에 열기로 했던 공연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3월로 연기하자고 했는데, 완성도 문제가 아닌 회사 내부의 갈등 때문이라는 사실을 언론보도로 뒤늦게 알았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블락비 멤버들은 지난 1월 스타덤을 상대로 “소속사를 믿고 더 이상 연예활동을 할 수 없다”며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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