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축구스타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여배우 한혜진(32)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기성용은 27일 오전 11시쯤 자신의 트위터(@thekey16)를 통해 “이제 경기도 끝나 좋은 소식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을 갖고 잘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적었다.

이어 “조심스럽게 생각했지만 서로에게 큰 힘이 되기에 사실은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다”며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차라리 고맙다. 긴말은 필요 없을 것 같다. 행복하게 잘 만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한혜진과의 열애설을 보도한 직후 트위터에 이 글을 적었다. 한혜진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교제 사실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디스패치는 기성용이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경기에 출전한 뒤인 27일 오전 0시부터 약 2시간동안 서울 반포동과 논현동 일대에 한혜진을 만나 데이트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기성용이 경기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자신의 영문 이니셜, 소속팀 등번호와 함께 의미를 알 수 없는 영문 이니셜 ‘HJ’를 새긴 축구화를 신고 나와 눈길을 끈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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