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청주공장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하이닉스 청주공장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기사승인 2013-03-28 15:57:01
[쿠키 사회]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위험물질이 누출됐다.

하이닉스 측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25분 청주공장 M11라인에서 감광액(PR)을 담고 있는 병이 깨지면서 감광액 1ℓ가 누출됐다.

하이닉스는 사고 발생 10분 만인 2시35분 모든 조치를 완료했고 2시51분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직원들의 대피는 없었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감광액은 반도체를 제조하는 공정에 쓰이는 액체 상태의 인화물질이다.

하이닉스는 “감광액은 인화성에 따라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위험물질로 분류되고 있으나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는 유해화학물질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누출된 화학물질의 성분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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