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남성 5인조 그룹 더블에이(AA)가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블에이(우상, 아우라, 주원, 호익, 김치)는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컴백’(COME BACK)을 선보였다.
더블에이는 1년 6개월 만의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손색없는 공연을 펼쳤다. 첫 소절을 누운 채 소화하는 퍼포먼스와 절제미 속에 숨겨진 강한 카리스마는 무대를 압도했다. 또 가사에 맞춰서 헤어진 연인을 붙잡으려는 섬세한 표정을 연출해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더블에이는 무대에 앞서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나 컴백 소감을 전했다. 더블에이는 “1년 6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서는 것은 사실이지만, 컴백이라기보다는 다시 데뷔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초심을 강조했다.
이어 “수요일에 다른 음악방송에서는 공간이 처음이기도 했고 부족한 모습이 많았다”며 “앞으로 계속 활동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수정해서라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해 완벽한 무대를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더블에이는 이날 무대에서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다만 후렴구에서의 다소 불안했던 고음처리는 아쉬움을 남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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