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프리뮤지션이자 타악기 연주자 박재천(52)씨가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래머로 선임됐다.
전주소리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한)는 31일 “새로운 감각과 신선한 기획력을 갖춘 박씨가 축제 발전을 견인할 적임자로 판단돼 프로그래머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2011년부터 소리축제와 인연을 맺고 ‘박재천의 코리안 그립’ 시리즈를 선보이며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로 우리 음악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을 주제로 10월 2∼6일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