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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고교 졸업자도 올해부터 환경측정분석사 검정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오는 6월 치러지는 환경측정분석사 검정 시험부터 실무경력만 있으면 고교 졸업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측정분석사는 전문적인 시험·검사 기관에서 대기·수질 환경을 측정해 분석할 수 있는 자격. 개정된 시행령은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추면 최종 학력이 고졸이어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전문대 이상 졸업자 가운데 실무경력을 고려해 응시자격이 주어졌다. 올해 자격시험 원서 접수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20일까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세종=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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