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 이젠 극장서 본다”…메가박스 미술전 개최

“미술작품 이젠 극장서 본다”…메가박스 미술전 개최

기사승인 2013-04-10 09:37:01


[쿠키 문화] 미술 작품을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바람난 미술전’ 아트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는 메가박스가 진행하고 있는 ‘영화관 옆 미술관’, ‘조영남 그림전’에 이은 세 번째 갤러리 프로젝트다.

메가박스 갤러리 프로젝트는 대중적인 문화공간인 영화관에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더 많은 사람들이 미술을 즐기게 하고 나아가 국내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바람난 미술’ 전시회는 1부 영화가 된 미술, 2부 일상이 된 미술,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1부 ‘영화가 된 미술’은 17명의 작가가 준비한 17점의 미술 작품이 연속적인 흐름을 만들어 전시장 전체가 한 편의 영화로 완성된다.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부는 ‘일상이 된 미술’은 ‘선반 위의 미술’이라는 주제로 70여 점의 소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권위적인 기존 미술 전시장의 이미지를 벗고 일상 속으로 다가오는 친근한 미술 작품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토크 콘서트’가 함께 열려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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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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