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조안이 촬영 중 폐소 공포증으로 곤혹을 겪은 경험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2시 서울 CGV 상암에서 열린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 2’(극본 이재곤ㆍ연출 이승영 / 이하 ‘텐 2’)의 제작발표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조안은 폐소 공포증 때문에 고충을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조안은 “시즌1때 테이프를 얼굴 전체에 감는 장면이 있었는데 당시는 금방 풀어줘서 무섭지 않았다”고 말한 뒤 “그런데 이번 시즌2 촬영 때는 테이핑을 금방 풀어주지 않아 점점 패닉 상태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조안은 “잠시 기절해 촬영이 30여 분 정도 중단될 정도였다. 눈물 콧물 쏙 뺐다”고 고백했다.
조안은 “이 모습을 본 상욱 오빠가 ‘테이프를 감고 풀 때마다 몇 년을 늙어 보인다’며 장난스러운 걱정을 해줬다”고 얘기했다.
‘텐 2’는 미드를 뛰어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텐’의 시리즈로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텐 2’는 검거확률 10% 미만의 사건을 수사하는 특수사건 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12부작 범죄 수사 스릴러로 만들어진다.
‘텐 2’에서는 열린 결말로 끝난 시즌1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되고 새로운 갈등구조가 발생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업그레이드된 영상미와 음악을 통해 극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괴물 잡는 괴물 형사 여지훈 역은 주상욱이, 현장경험에 바탕으로 직감 수사를 벌이는 형사 백도식은 김상호가 맡았다. 마음을 읽는 프로파일러 남예리 역에는 조안, 정의감 넘치는 열혈 형사 박민호 역은 최우식이 열연한다. 오는 14일 오후 11시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첫 방송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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