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웃찾사’, 시청률 4.9%로 출발…가능성 열렸다

돌아온 ‘웃찾사’, 시청률 4.9%로 출발…가능성 열렸다

기사승인 2013-04-15 09:26:01


[쿠키 연예] SBS 예능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희망적인 시청률로 출발했다.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방송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3년 만에 다시 시청자를 찾은 ‘웃찾사’는 지난 14일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4.9%(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경기'(7.9%)와 KBS '출발드림팀2'(6.4%)의 뒤를 이은 성적이지만,
지난주 이 시간대 방송됐던 ‘K팝 스타’의 재방송 시청률(3.9%)과 ‘웃찾사’의 전신인 ‘개그투나잇’ 6일 마지막 방송(4.1%)에 비해서는 소폭의 상승 효과를 나타낸 수치다.

‘웃찾사’는 기존의 ‘개그투나잇’ 코너를 유지하면서 새 코너도 속속 선보일 계획이다. 첫 회에서는 ‘종규삼촌’과 ‘개투제라블’ ‘귀요미’ ‘정 때문에’ ‘챔피언 명구’ ‘강남엄마’ 등 6개의 코너가 전파를 탔다.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총 7년 8개월 동안 방송됐던 ‘웃찾사’는 한때 시청률 30%를 기록했었으나 3%까지 떨어지며 끝내 폐지된 바 있다. 3년여 만에 다시 돌아온 ‘웃찾사’가 과거의 명성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인기 기사]

▶ 상암 달군 싸이 “나는 ‘대한민국 가수’다”

▶ 최일구 전 앵커, 복귀작 ‘SNL 코리아’서 촌철살인 입담

▶ 리쌍 개리 "내가 전설의 주먹? 친구들이 놀리겠네"

▶ 광희-선화, ‘우결’ 하차…가상부부 ‘종지부’

▶ [인터뷰] 조인성 “뱀파이어가 되고 싶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