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김상경 “형사役 ‘살인의 추억’ 데자뷰 느껴”

‘몽타주’ 김상경 “형사役 ‘살인의 추억’ 데자뷰 느껴”

기사승인 2013-04-16 21:17:01


[쿠키 영화] 배우 김상경이 영화 ‘살인의 추억’(2003) 이후 10년 만에 형사로 분한다.

김상경은 16일 오후 서울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몽타주’(감독 정근섭, 제작 미인픽쳐스) 쇼케이스에서 “‘살인의 추억’이 흥행한 뒤 형사 역이 40개 넘게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럼에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가 없었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몽타주’는 ‘살인의 추억’과 다른 작품임에도 그때 끝내지 못한 사건의 연장선에서 수사하는 기분이 들었다. 묘한 데자뷰가 있다”고 털어놨다.

또 “‘살인의 추억’이 많이 떠올리며 연기했고 ‘몽타주’ 역시 그 작품 못지않게 영화의 구조가 재밌다”며 기대를 높였다.

‘몽타주’는 15년 전에 벌어졌던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범의 사건이 발생, 눈앞에서 손녀를 잃어버린 할아버지와 15년 전 범인을 찾아 헤맨 엄마, 이 사건에 인생을 건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상경 외에도 엄정화, 송영창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16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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