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中심천의료기전시회 한국관 운영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中심천의료기전시회 한국관 운영

기사승인 2013-04-18 11:26:01

[쿠키 건강]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조합)은 지난 17일 중국 심천에서 막을 올린 아시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 ‘제69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The 69th 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 이하 CMEF 201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28개 국내 기업들과 한국관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영상의학, 체외진단 등 총 12개 의료 분야에 6000여개 의료기기 품목들이 출품됐으며, 이를 관람하기 위해 100여개 국가에서 15만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에는 인포피아의 체외진단시약과 기기, 유니온메디칼의 전기수술기와 레이저수술기, 대성마리프의 사지압박순환장치 등 28개사가 참여해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조합은 조합은 미리 준비된 중국 품목별 바이어리스트를 통해 기업들에게 양질의 바이어들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15개국이 국가관을 꾸려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대신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창의선언문’을 채택하는 자리로 꾸며져 주목된다. 창의선언문은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CAMDI) 회장인 쟈오이신이 직접 발표했고, 중국 의료기기 산업을 대표하는 20여 기업 대표들이 이에 서명하면서 정식 채택됐다.

쟈오이신 회장은 선언문에서 “의료기기 산업은 인류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분야”라며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우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참신한 제품을 만들 때 비로소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더욱 훌륭하고 참신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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