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사 자격증 연거푸 미역국, "화가 난다"며 불낸 20대 女 입건"

"제빵사 자격증 연거푸 미역국, "화가 난다"며 불낸 20대 女 입건"

기사승인 2013-04-23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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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자격증 취득에 연이어 실패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질렀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A(21·여)씨를 아파트 일부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제빵사 자격증 시험에 계속 떨어지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씨는 19일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인천시내 아파트 1층 복도의 게시판과 2층 집 현관문 손잡이에 걸린 우유 주머니에 소형 가스 점화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게시판과 현관문 일부가 불에 탔지만 불이 저절로 꺼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은애 수습기자 limitle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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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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