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고양시, ‘모범적 공공보건의료 창출’ 업무 협약 체결

명지병원-고양시, ‘모범적 공공보건의료 창출’ 업무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3-04-23 14:44:01

[쿠키 건강] 명지병원은 고양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의 상호협력 노력의 일환으로 23일 고양시와 공공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 이후 민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 본격적인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시작한 명지병원과 고양시가 상호 협력해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을 기여하는 모범을 창출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명지병원이 공공보건의료 활동 및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과 교육, 정보 등을 지원하며, 명지병원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각종 공공보건의료 활동 및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보건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게 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민간병원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실을 거두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양시도 보건소를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고양시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시켜 민관이 협력하는 세계 최초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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