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외국인들을 불법 고용한 마사지 업소와 이 업소에 불법 취업한 외국인 여성 11명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적발됐다.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는 여수 시내 마사지업소에 불법 취업한 혐의(출입국관리법위반)로 태국여성 11명을 적발해 강제 퇴거 조치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또 이들을 고용해 영업을 시킨 마사지 업소 2곳을 적발하고, 이들 업주에 대해서도 취업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이들 태국여성은 2011년 2월부터 지난 3월 사이 관광목적으로 입국해 업소 안에 마련된 숙소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한달에 150만원 상당의 보수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우리나라와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돼 비자 없이 단기간 입국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뒤 돌아가지 않고 불법 취업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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