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허니문 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연중 공항이 신혼부부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7일 항공호텔예약업체 오마이호텔 ( www.ohmyhotel.com )에 따르면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5월은 물론, 1년 내내 신혼여행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허니문으로 잘 알려진 발리, 푸켓 등의 동남아 지역은 이미 포화상태다.
오마이호텔 관계자는 유럽, 대양주, 미주 등 장거리를 공략하라고 전한다. 짧은 시간에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일정을 잘 짜면 한번뿐인 허니문을 최고의 여행으로 만들 수 있다.
유럽, 대양주, 미주 지역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허니문 여행지인 호주 퀸즐랜드 (Queensland).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관광지인 골드 코스트 (Gold Coast)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엑티비티로 잘 알려져 있다.
골드 코스트는 낭만적인 해변에 고급 리조트와 쇼핑, 레스토랑 등이 즐비한 젊은이들의 제1의 여행지로 꼽히는 동시에 호주의 대표적인 허니문 여행지이다. 또한 서핑 비치, 테마파크 등이 잘 마련되어있어 엑티비티를 좋아하거나 재미를 원하는 커플들에게 적합하다.
서핑, 세일링 등의 해양스포츠, 힌터랜드에서 즐기는 열기구체험, 야생 동물을 체험하고 아찔한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퍼시픽 페어, 하버타운 등의 쇼핑센터, 레스토랑, 와인농장 등 먹거리도 풍부한 골드 코스트는 여행과 신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오마이호텔에서는 골드코스트 허니문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골드 코스트의 팔라조 베르사체 호텔 상품이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다. 골드코스트의 명품 호텔인 ‘Palazzo Versace(팔라조 베르사체)’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VERSACE(베르사체)에서 디자인 한 초특급 럭셔리 리조트 호텔이다. 일생에 꼭 한 번쯤 머물고 싶은 호텔로 손꼽히며, 헐리우드 셀럽 비욘세와 패리스힐튼이 방문할 정도로 대단한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오마이호텔 관계자는 “럭셔리한 베르사체 호텔과 항공을 포함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으로 많은 신혼부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며, “요즘은 허니문 성수기가 따로 없어 10,11월은 물론, 원하는 날짜에 허니문을 가고자 한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