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캠핑과 캠핑박람회,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2013 슬로시티 하동 어슬렁 캠핑박람회’가 하동 악양면 평사리공원 캠핑장 일원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힐링 캠핑의 모든 것, 하동!’이란 슬로건으로 캠핑과 함께 문화체험, 놀이를 진행하며 텐트ㆍ캠핑카ㆍ아웃도어 용품ㆍ디지털 장비 등 캠핑 아웃도어 30여개 브랜드 최신 장비를 소개해 캠핑객 300팀과 관람객 10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섬진강 백사장 100m 가족줄다리기 대회를 비롯한 어슬렁 스토리텔링 콘서트, 어슬렁 아침명상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비 설치시연회와 녹차 무료시음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7일부터 18일까지 화양ㆍ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 18회 야생차문화축제를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행으로 참가자들은 다도체험 등 50여개 축제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할 수 있고 섬진강 백사장과 토지길, 최참판댁 일원의 슬로시티를 둘러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야외 슬로시티 어슬렁 캠핑박람회를 통해 기존 문화행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하동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올바른 창조 관광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캠핑전문미디어 ‘캠핑타임즈’가 주최, ㈜이츠스토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ㆍ국토교통부ㆍ경상남도ㆍ하동군ㆍ악양청년회ㆍ전국줄다리기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ronof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