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에 보증까지… 자동차 재사용부품 써 보세요

착한 가격에 보증까지… 자동차 재사용부품 써 보세요

기사승인 2013-05-21 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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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환경부가 외장부품을 중심으로 자동차 중고부품의 품질과 안전을 인증·보증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1일 ‘자동차 재사용부품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해 폐차업계 및 정비업계와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자동차 중고부품을 취급하는 폐차업계와 정비업계 간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들 업체가 사용하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인증·보증한다. 소비자들은 구입한 중고부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구입처가 아니더라도 인근의 참여 업체에서 수리 받을 수 있으며 대체부품이 없어 교환이 어려운 경우 환불도 가능하다.

환경부는 사업이 활성화되면 그동안 품질 및 안전에 대한 불안으로 중고부품을 꺼려왔던 소비자나 판매처를 찾지 못해 곤란을 겪어왔던 관련 업체들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수도권 내 12개 폐차업체와 서울시내 12개 정비업체 등이다. 환경부는 조만간 자원순환협회 홉페이지와 서울시 자동차검사정비조합 홈페이지 등에 참여 업체를 게시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일단 올해는 수도권 일대 참여업체와 함께 보닛이나 범퍼 등 14개 외장부품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뒤 향후 대상 품목과 참여업체를 늘려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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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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