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사부 노민상 교수, 장애인수영 올림픽 지휘봉 잡아

박태환 사부 노민상 교수, 장애인수영 올림픽 지휘봉 잡아

기사승인 2013-05-26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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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한국 수영 간판스타 박태환 선수를 길러낸 노민상(57) 중원대학교 교수가 청각장애인수영대표 선수들을 이끌고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한다.

노 교수는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중원대 수영장에서 장애인수영대표팀(4명)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6월 3일 선수촌인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 입소해 50일간 훈련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노 교수는 “비록 훈련 여건이 상당히 열악하고 준비 기간도 촉박하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아인올림픽대회(Deaflympics)는 국제농아인올림픽위원회(ICSD)가 4년마다 주최하는 세계농아인들의 스포츠 축제다.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대회에는 90개국 5000여명의 선수단이 18개 종목에 참가한다. 한국 대표단은 10개 종목에 100여명이 참가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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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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