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손” 이정희 대표도 北제의에 환영

“그리운 손” 이정희 대표도 北제의에 환영

기사승인 2013-06-06 15:14:01


[쿠키 정치]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 등을 위한 북한의 당국 간 회담 제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남북 이산가족이 헤어지면서 손을 맞잡은 한 인터넷 언론의 사진을 올리고 “손. 맞잡은 손. 그리운 손. 평화와 통일의 길이 열리기를.”라고 적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은 이날 대변인 특별담화문에서 “회담에서 필요하다면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도 일제히 북한의 제의에 환영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 간 대화를 촉구해 온 민주당은 북한의 공식 제의를 환영한다”며 “그동안 우리 정부가 요구해온 만큼 이번 북한의 제의를 수용해 긴장국면을 완화하는 전환점으로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도 “북한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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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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