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자신의 훈계를 듣지 않는다며 10대 고등학생을 폭행한 30대 조직폭력배가 입건됐다.
청주 청남경찰서는 11일 폭행 혐의로 조직폭력배 황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4월 초 오후 11시쯤 진천읍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고등학생 A군(18)의 뺨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다.
황씨는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A군을 훈계하다 A군이 듣는 둥 마는 둥하자 버릇이 없다며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경찰에서 “청소년이 담배를 피우기에 이를 제지하다가 못들은 척해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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