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신도해마' 이렇게 생겼어요~ 거문도서 국내 첫 발견

멸종위기종 '신도해마' 이렇게 생겼어요~ 거문도서 국내 첫 발견

기사승인 2013-06-12 17:29:01


[쿠키 사회] 멸종위기 종으로 일본의 고유종으로 알려졌던 ‘신도해마’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그동안 국내 서식이 확인된 적 없는 신도해마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거문도에서 처음 발견해 한국어류목록에 등재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마는 전 세계에 약 50여 종이 있는데 2004년부터 국제 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 거래에 관한 조약(CITES)에 따라 국제적인 거래가 금지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멸종위기를 뜻하는 적색목록(Red list)에 해마를 포함했다.

신도해마는 약 10㎝ 크기로 말의 머리 형태를 닮았으며 몸통에 가늘고 긴 꼬리가 달렸다. 몸 전체에 촉수처럼 생긴 부속기관이 발달해 있어 국내의 다른 해마와 쉽게 구별된다. 그동안 신도해마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도쿄에 이르는 남부지역 연안에서만 발견됐다.

세종=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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