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확진 환자 사망

강원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확진 환자 사망

기사승인 2013-06-15 2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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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야생진드기를 통해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가 15일 오후 사망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동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82세 남성이 이달초 SFTS 확진 환자로 판정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후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달 말쯤 텃밭에서 일하던 중 벌레 등에 옆구리를 물린 후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감소하고 발열 등 SFTS 유사 증상을 보여 강릉지역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 8월 12일 강원 춘천에서 축사 주변의 텃밭을 일구다 진드기에 물려 고열 증세를 보이다가 열흘 만에 숨진 여성(당시 63세)이 국내 첫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로 보고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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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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