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감독님이 쉬라고…” 추신수 시즌 세번째 결장

[美야구] “감독님이 쉬라고…” 추신수 시즌 세번째 결장

기사승인 2013-06-17 07:50:01


[쿠키 스포츠]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올 시즌 세 번째로 결장했다. 생애 첫 풀타임 중견수를 맡은 추신수에게 체력 회복의 기회를 주려는 감독의 배려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가 맡아 온 1번 타자 중견수의 자리는 데릭 로빈슨이 맡았다.

추신수가 결장한 것은 4월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5월 22일 뉴욕 메츠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다. 한 달에 한 번꼴이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최근 추신수가 피곤해 보였다면서 “그냥 좀 쉬라고 했다”며 “그가 쉬는 법을 아는지는 모르겠다”고 농담했다.

추신수는 “외야수 자리에서는 공이 그저 내 구역으로 날아왔지만, 중견수에서는 양쪽 모두로 날아들고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공이 어디로 향하든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가 치른 70경기 중 67경기에서 활약하며 타율 0.278과 출루율 0.428를 기록하고 있다. 신시내티는 제이 브루스의 홈런 등 타선이 기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덕에 밀워키를 5-1로 제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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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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