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목포~서울 국토순례
[쿠키 생활] ‘2013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1차 합격자 면접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16일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170명의 1차 합격자 중 142명이 참석했다.
최종 합격자 선발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지원자들의 기초 체력을 점검하기 위해 남산순환도로에서 남녀 각각 6㎞, 5㎞ 마라톤으로 진행됐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30~40분 내에 완주를 마쳤다. 특히
한쪽 팔에 장애를 가진 한 지원자도 비교적 빠른 순위로 결승점에 들어와 다른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면접 심사는 지원자 10명씩 조를 이뤄 단체 면접으로 진행됐다. 남자 지원자들은 지원동기로 대회 취지 공감, 개인적인 극복과 도전 등을 꼽으며 꼭 함께 하고 싶다는 열의를 표출했다. 여자 지원자들은 단체생활로 인한 대원 간의 우정을 강조하며 원정 기간 내내 융화와 협동을 잘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성 원정대 본부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원정대에 많이 지원해 적극적인 모습과 열의를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희망원정대는 대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협력과 화합, 나눔을 실천하는 국토순례 프로그램이다. 노스페이스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21일이며 선발된 96명의 대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19박 20일 동안 목포에서 서울까지 국토를 순례하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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