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US오픈 경기 도중 팔꿈치 부상을 당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치료를 위해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팔꿈치를 치료하기 위해 몇 주간 휴식을 취하라고 의사가 권고했다”며 “다음 주 열리는 AT&T내셔널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우즈는 작년 이 대회 우승자다.

지난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 도중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우즈는 “그 대회가 끝난 뒤 검사를 받았는데 염좌가 발견됐다”며 “휴식을 취하면서 브리티시오픈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리시티오픈은 7월 18일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장에서 열린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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