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떠나는 캠핑-캠핑장 같은 외식업체 ‘인기’

도심에서 떠나는 캠핑-캠핑장 같은 외식업체 ‘인기’

기사승인 2013-06-21 14:13:00


[쿠키 생활] 캠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따로 장비를 챙길 필요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이 각광 받고 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휴식 대신 캠핑을 즐긴다.

이렇게 캠핑 시장이 성장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이 도심 속으로 들어왔다.

도심 속 캠핑장 콘셉트의 ‘구이앤캠프’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캠핑 문화와 전국민이 좋아하는 고깃집을 접목시킨 브랜드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하급수적으로 캠핑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도심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캠핑 분위기를 즐기자는 것이 구이앤캠프의 브랜드 콘셉트다. 캠핑장을 그대로 구현한 인테리어와 고기를 직접 저울에 달아 구매하는 특별한 방식의 차별화된 아이템은 경쟁이 치열한 창업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오픈 한 범계점은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일 매출 최고 600만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레스토랑 ‘글램핑’은 캠핑 마니아를 위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캠핑’을 모토로 해 실제 캠핑장에서 먹는 각종 바비큐 음식과 레스토랑 음식을 제공한다.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 중앙이 뻥 뚫려 테라스처럼 자연 채광이 되는 마당으로부터 바로 실내가 연결되고 그 안에는 각각의 텐트들이 서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텐트 안에서 랜턴을 밝히고 캠핑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캠핑테마주점 ‘캠핑 포차’는 캠핑장 같은 분위기의 매장에서 바비큐, 대하구이, 철판구이 등을 선보인다.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텐트를 비롯한 아웃도어 용품들을 매장 내 테이블, 의자, 조명 도구 등으로 사용한다.

원액기 휴롬이 운영하는 카페 ‘휴롬팜’은 최근 광화문 4호점을 오픈 하면서 대형 오피스 상권인 광화문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카페 벽면을 숲으로 디자인해 숲 속 한 가운데에서 나들이하고 있는 느낌으로 타 카페와 차별화했다. 특히 별빛이 비추는 것과 같은 조명 효과로 밤에는 야외에서 캠핑하는 듯한 착시효과를 나타내고 베이커리 부스를 캠핑카 콘셉트로 디자인 해 캠핑카에서 나온 갓 구운 휴롬빵과 주스를 바로 즐길 수 있는 것도 휴롬팜 만의 특징이다.

구이앤캠프 관계자는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언제든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콘셉트가 사람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하고 있다”며 “캠핑 콘셉트를 내세운 외식업체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단순히 캠핑장을 재현하기보다는 좀더 차별화된 콘셉트로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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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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