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홍보예산 횡령 전·현직 임직원 덜미

농협 홍보예산 횡령 전·현직 임직원 덜미

기사승인 2013-06-24 11:56:01
"
[쿠키 경제] 농협 홍보예산을 유흥비로 유용한 농협 전·현직 임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농협 우수고객을 위한 홍보예산을 유흥비로 유용한 혐의로 동해시 A농협 전 조합장 김모(67)씨와 현직 간부 김모(60)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 9월쯤 농협 우수고객에게 명절 선물로 제공하는 물품교환권을 현금으로 교환해 유흥비 등으로 사용하는 등 지난해 12월까지 1157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농협 우수고객에게 명절 선물로 제공하는 물품교환권을 20%가량 추가 발행, 이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현금으로 교환하는 수법으로 홍보예산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해=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인기 기사]

▶ “삼성 반대” 1인 시위자로부터 안철수 케첩 봉변

▶ “따르릉~ 얼마 전에 10만원 성매매했죠?” 가출소녀 성매수 남성 700명 소환 위기

▶ 정전협정 끝내고 평화협정 맺자는 北…속내는?

▶ ‘셀타 비고 실패’ 박주영, 논산훈련소 입소

▶ ‘찌질한’ 일베, 시국선언 서울대 여학생만 골라 공격…총학 “법적 대응”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서승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