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농협 홍보예산을 유흥비로 유용한 농협 전·현직 임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농협 우수고객을 위한 홍보예산을 유흥비로 유용한 혐의로 동해시 A농협 전 조합장 김모(67)씨와 현직 간부 김모(60)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 9월쯤 농협 우수고객에게 명절 선물로 제공하는 물품교환권을 현금으로 교환해 유흥비 등으로 사용하는 등 지난해 12월까지 1157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농협 우수고객에게 명절 선물로 제공하는 물품교환권을 20%가량 추가 발행, 이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현금으로 교환하는 수법으로 홍보예산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해=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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