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골프] “첫날 굿샷” 박인비 메이저 3연승 맑음

[US여자골프] “첫날 굿샷” 박인비 메이저 3연승 맑음

기사승인 2013-06-28 02: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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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세계 골프 여제’로 우뚝 선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제6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세 번째 메이저 정상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인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파72·68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인비는 오전 2시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가 세운 시즌 개막 후 3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박인비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등 모두 5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티샷과 퍼트도 모두 나무랄 데 없었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단 두 차례만 페어웨이를 놓쳤고, 라운드 퍼트수는 25개로 줄였다.

첫 번째 홀인 10번홀(파4)에서부터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1번홀과 2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고 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8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박인비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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