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반바지 차림으로 집을 나서 모텔에 투숙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영도경찰서는 29일 오후 10시쯤 부산 영도구의 한 모텔에서 A(47·여)씨가 나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18일 오후 반바지 차림으로 휴대전화기를 집에 놓고 나간 후 연락이 끊겼으며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소재를 파악하던 중 시신이 심하게 부패된 채 발견 됐다.
경찰은 모텔에서 술병 등을 수거해 감식작업을 벌이는 한편 A씨가 집을 나갈 때 만난 것으로 보이는 40대 후반의 남성 K모(49)씨를 추적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