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강원 안변 851부대 포사격 훈련 참관…최룡해 등 군 측근 대거 수행

김정은, 강원 안변 851부대 포사격 훈련 참관…최룡해 등 군 측근 대거 수행

기사승인 2013-07-01 08:19:00
"
[쿠키 정치]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제851부대의 포사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부대 지휘관으로부터 포사격 계획과 포병 구분대(대대급 이하 부대)의 배치 상태를 보고받은 뒤 포사격 시작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포사격 훈련을 참관하면서 "포병 싸움 준비를 다그치는 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시에 훈련을 강화해 모든 포병을 백발백중의 명포수로 준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포병 훈련에서 형식주의적이며 도식적인 훈련방식과 멋따기(멋부리기)를 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할 데 대한 문제 등 포병 싸움 준비를 더욱 완성하는 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제851군부대는 강원도 안변에 있는 제7보병사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포사격 훈련 참관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부 작전국장, 박태성·황병서 노동당 부부장, 홍영칠,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박정천 상장(우리의 중장), 주도현 중장(우리의 소장), 림광일 소장(우리의 준장) 등이 수행했다.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정재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