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스페인은 스위스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배한 이후 지켜온 A매치 29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이날 제동이 걸렸다.
브라질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 프레드(플루미넨세)가 전반 2분, 후반 2분에 골을 터뜨렸고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전반 44분에 골을 보탰다.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3경기, 준결승전, 결승전 등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브라질은 내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FIFA 랭킹 1위 스페인을 사실상 대파해 국가적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