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전국 최다는 경기…국토부 '물류 지도' 서비스

물동량 전국 최다는 경기…국토부 '물류 지도' 서비스

기사승인 2013-07-04 16: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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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국내 화물 발생과 도착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도였다. 또 물동량 규모가 가장 큰 화물 품목은 화학공업품이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이처럼 우리나라 물류 흐름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보여주는 국내 물류 지도를 국가교통 데이터베이스센터 사이트(ktdb.go.kr)에서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이 사이트에서는 내륙에서 이동하는 화물 물동량과 화물자동차 통행량의 흐름을 보여주며 지역별 화물 품목별 발생량·도착량, 지역간 물동량 흐름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

최근 5년간 국내 수송수단별 실적을 보면 도로와 연안 해운은 각각 연평균 0.4%와 0.2% 증가했지만 철도와 항공은 각각 2.6%와 2.9%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연평균 0.3% 늘었다.

도로를 이용한 화물 발생량과 도착량은 경기도의 비중이 16.6%와 16.5%로 가장 많았다. 특히 경기도는 공업품의 도착량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기도 다음으로 물동량이 많은 지역은 전남으로 발생량 10.5%, 도착량 10.2%였다. 도로 물동량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도로 발생량과 도착량 모두 0.3%에 그쳤다. 폼목별로는 단위 규모가 큰 화학공업품(26%)과 광산품(20.8%), 금속기계공업품(18.3%)의 물동량 비중이 높았다.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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