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월드리그] 한국, 파키스탄 잡고 4강 ‘파란’

[하키 월드리그] 한국, 파키스탄 잡고 4강 ‘파란’

기사승인 2013-07-05 07: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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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한국 남자 하키가 2012-2014 국제하키연맹(FIH) 월드리그 3라운드 8강에서 강호 파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이하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4대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득점, 11실점을 기록하며 A조 4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차지했지만 B조 1위 파키스탄을 꺾으면서 사기를 올렸다.

한국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전반 16분에 이미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한국의 강문권(김해시청)이 전반 30분과 후반 4분 2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키스탄은 후반 8분 아바시 샤킬이 골을 넣으며 달아났지만 한국은 후반 13분과 14분에 남현우(성남시청)와 김영진(성남시청)이 릴레이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일궜다.

한국은 6일 독일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독일에 0대5로 완패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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