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 주 관광청, 웹툰 제작으로 캠퍼밴 투어 홍보 눈길

호주 퀸즈랜드 주 관광청, 웹툰 제작으로 캠퍼밴 투어 홍보 눈길

기사승인 2013-07-05 16:18:01

[쿠키 생활] 웹툰 작가 강풀이 지난 2006년 제작한 웹툰 ‘아파트’를 시작으로 최근 훈 작가의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영화화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을 강타한 웹툰 열풍이 관련 영화의 흥행과 맞물리면서 다양한 마케팅으로 활용, 젊은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웹툰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장점 이외에 영화나 소설을 뛰어넘는 참신한 소재와 장르로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동명 영화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자 각종 업계에서도 젊은 세대들을 위한 웹툰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호주 퀸즈랜드 주 관광청에서는 이번 여름 시즌 ‘퀸즈랜드 캠퍼벤 투어’ 상품을 출시하며
‘수잉츄’ 작가의 홍보 웹툰을 제작해 발표했다.

총 4회에 걸쳐 연재되는 이번 웹툰은 여름휴가를 준비하며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호주 퀸즈랜드 주의 캠퍼밴 투어에 대한 설명을 친근한 캐릭터들과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웹툰을 기획한 종합 광고대행사 엠엔엘피 관계자는 “웹툰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긍정적 공감과 함께 기성 세대들에게는 과거 종이 만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세대간의 이해와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아직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캠퍼밴 투어를 웹툰으로 제작해 좀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근하고자 기획해 누리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퀸즈랜드 주 관광청은 올 여름 아웃도어와 어드벤처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을 위해 ‘퀸즈랜드 캠퍼밴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캠퍼밴 투어’는 말 그대로 캠핑카를 직접 몰며 원하는 목적지를 방문, 그곳에서 머물며 모든 것을 해결하는 어드벤처 투어로 오프로드의 짜릿함과 함께 자연에서의 여유와 낭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호주 퀸즈랜드 주 관광청 경성원 실장은 “캠퍼밴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호주 퀸즈랜드 주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주요 관광지인 골드코스트, 케언즈뿐만 아니라 캠퍼밴을 타고 나만의 추억을 자유롭고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웹툰은 호주 퀸즈랜드 주에서 캠퍼밴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보다 친근감 있게 다가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캠퍼밴 투어에 대한 문의는 혜초여행사, 레드캡 투어, 세계로 여행사, 참좋은 여행, 인터파크, 투어캐빈에서 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홈페이지(www.queensland.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ronof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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