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타율 0.272

[美야구]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타율 0.272

기사승인 2013-07-09 13: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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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미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쳤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6경기째 안타였지만 타율은 0.273에서 0.272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우완 카일 로시과의 대결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1회초 초구를 때려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초 2사 1루에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이어가다 다시 1루 땅볼로 아웃됐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로시의 2구째 체인지업을 때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의 이날 유일한 안타는 팀이 2대4로 뒤진 7회초에 나왔다. 2사 1루에서 투수 옆을 살짝 스치는 중전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후속 자비에르 폴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조이 보토가 삼진으로 잡힌 탓에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의 우완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에 삼진아웃을 당하고 경기를 마쳤다.

신시내티는 3대4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자로 나선 보토가 중견수 뒤쪽을 향하는 큼직한 타구를 때려 역전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밀워키의 중견수 카를로스 고메스가 담장 위쪽에서 잡아내 아쉬움을 삼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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