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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환경부는 국토교통부와 ‘국토-환경계획 연동제’를 위한 협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국토-환경계획 연동제는 국토계획이나 도시계획 수립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환경정책기본법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국토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부 국정과제에도 ‘환경과 조화되는 국토개발’로 이 내용이 포함됐다.

두 부처는 이날 첫 회의에서 연말까지 국토-환경계획 연동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매월 한차례 이상 협업 T/F를 열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협업 T/F를 계기로 양 부처가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