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파트 21층 발코니서 이불 털다 추락사

딸 아파트 21층 발코니서 이불 털다 추락사

기사승인 2013-07-10 07:44:00
"
[쿠키 사회] 60대 여성이 21층 아파트 발코니에서 이불을 털다 추락사했다.

9일 오후 4시30분쯤 부산 화명동 한 아파트 화단에 이모(66·여)씨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열흘 전 딸이 거주하는 이 아파트 21층을 방문해 생활하다 이날 큰 방 앞 발코니에서 이불을 털던 중 이불과 함께 화단으로 추락했다.

경찰은 가족이 출근한 후 집안일을 도우려던 이씨가 이불 무게를 못 이기고 중심을 잃었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